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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30야드 드라이버 스윙 본문

스포츠/골프 레슨

박찬호 330야드 드라이버 스윙

멋진너굴 2019. 5.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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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 참가 중인 박찬호 선수의 드라이버샷은 호쾌하다. PGA 장타자들의 비거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그의 스윙을 보면 필자의 그것과 많이 흡사하고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과 비슷한 듯하다.

먼저 그립이다. 그립이 견고하지 못하다는데 꼭 쥐고 있지 못하다는 게 아니라 뭔가 틈이 보인다는 의미 같다. 최경주 프로는 그립을 잡은 두 손에 물을 부어도 물이 스며들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필자도 가끔 팔이 안쪽으로 당겨지는 모습이 있는데 몸통 스윙을 강조하기 위한 나름의 대처이다. 아웃-인 스윙이 어렵다는데 일단 정타부터...

펄을 당겨치는 스윙은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에 해당될 듯하다. 대부분 골프를 성인이 된 이후에 배우고 그 동안 배운 스포츠와 다르다는 것을 몸이 아는데 2년 내외가 걸린다.
사실 오른쪽으로 밀리는 슬라이스를 극도로 싫어하니 차라리 당겨치는게 나을 수도 있다.

왼발로 벽을 만들지 못하는 것도 스윙 매커니즘이 프로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인데 일부 프로도 박찬호만큼은 아니나 왼발이 약간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필자도 요즘 드라이버 훅 구질 교정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데 결국 힘을 빼는 것이고 힘을 주는 구간을 백스윙 톱에서 다운 스윙 구간 중 오른쪽 어깨 지점에서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벽 만드는 건 아직 어렵다. 몸의 유연성 문제도 있다.

저 백 스윙은 필자의 백 스윙가 거의 같다.

박찬호는 KPGA 휴온스 셀리브리티 프로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골프는 자기만의 스윙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스포츠다. 상대와의 싸움이기도 하나 80% 이상 자기와의 싸움이다. 일관성 있는 스윙을 가졌다면 폼을 떠나 홀로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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