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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미디어/영화

19세기 배경 골프 영화, 토미스 아너

멋진너굴 2017. 9.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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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전통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속한 수많은 이들의 희노애락을 품고 있는지 그 시작을 보여주는 듯한 영화다.


19세기 골프 경기의 초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그다지 큰 영화적 재미를 주지는 않지만 골프의 태생과 문화 및 여러 룰의 탄생을 알게끔 하는 영화다.

토미는 만17세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장 어린 선수로 기억 된다.

여기서 잠깐. 프로선수 자격이 만18세이니 토미를 기리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순전히 내 짐작이다.
요즘처럼 장비가 발달한 때가 아니라 목재 스티프에 금속 클럽을 담아 골프클럽으로 사용했다. 보기만해도 무거워 보인다. 기존 선수들이 7~8개의 클럽을 가지고 다녔는데 토미는 10개를 가지고 다녔다는 얘기가 영화 중에 나온다. 요즘 골퍼들이 가지고 다니는 클럽 수와 얼추 비슷하다.(드라이버, 퍼터, 아이언 4~9번, 우드, 피칭아이언, 하이브리드 등)

 영화 출연진이다. 잭 로던이 2016년에 이 영화에 출연했으니 덩케르트가 다음 출연작으로 보인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출산 중 숨진 아내를 기리며 마음병으로 죽었다는 얘기가 있다. 죽기전 영화에서 누군가의 이름(토미 인듯)이 새겨진 나무를 도끼로 베어 버린다. 본인 죽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그의 아버지는 80대까지 생존하며 유명한 골프장 여럿을 설계했고 40대까지 골퍼로도 활동했다.
골프를 칠 때 전 홀에서 가장 잘 친 이가 먼저 친다. 국내에서는 "네가 오너다" 정도로 얘기하는데 owner가 아니라 "honour"이다. 영광인 것이다.

현재 골프는 전세계 6천만명이 즐기고 있다는 그 중에 필자가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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