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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맹부삼천지교, 손흥민과 부친 손웅정

멋진너굴 2018. 9.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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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아시안 게임을 해피엔딩으로 마치면서 손흥민은 2018년을 최고의 해로 기억하게 되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특유의 손흥민 존에서의 멋진 중거리 슛과 독일전 추가골은 임팩트가 있었고 아시아 강호들은 차례대로 토너먼트에서 격파하며 우승한 아시안 게임에서는 리더로서의 가치도 입증했다.

그런 손흥민의 이적료가 1억 유로를 넘어섰다. 새삼 축구 스승이자 에이전트 역할까지 자처하는 아버지 손웅정씨가 주목 받고 있다.

여느 바지바람과 달리 손웅정씨는 직접 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들과 훈련을 같이 했다. 도움 안되는 언행으로 바지바람만 일으키는 부모와 달랐다.

웨이트트레이닝도 곁에서 같이할 정도니 아들이 인정했다. 국내 프로리그서 선수생활을 했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8살의 전성기 때 은퇴를 해야했던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아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기를 원했다.

그가 추구하는 축구는 기본기다. 16살 때까지 손흥민을 정식 경기에 내지 보내지 않았다. 대신 축구의 기본인 드리블, 슈팅 및 피지컬 훈련에 할애 했다. 그리고 해외리그에서 뛰기 위해 언어에 대한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모두가 알지만 손흥민은 독일어와 영어에 능통하다.

손흥민의 탄생은 천재성이 아닌 거진 노력과 훈련인 셈이다.
이제 남은 전성기 커리어를 손흥민이 어떻게 보낼까. 박지성에 이은 한국 축구에 또 다른 임팩트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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