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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인니 아시안게임 축구, 말레이시아전 패배 개망신

멋진너굴 2018. 8. 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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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역대급 개망신이었다. 월드컵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한국에 패하며 예선 탈락했을 때 독일 국민들이 느꼈을 좌절과 분노를 이해할 것 같다.

팀은 급조되었고 상대를 모르는데 얕보았고 전경기에서 뛰지 않은 6명을 로테이션 하다 벌어진 참사였다.

그러나 다 변명이다. 축구는 조직력이 중요하다지만 2골 뒤진 후반에는 조직력 뿐 아니라 개인 전술도 달라야했다.
필자는 2골을 허용한 전반을 보지 못했다. 다행히.
후반 시작과 함께 보았는데 정말 필드에 있는 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23세 국가대표가 맞나 싶을 정도의 실망스런 경기력이었다.

프랑스 우승의 주역 음바페는 아직 약관 20세도 안된 19세였다. 만23세면 이제 전성기에 막 접어든 선수들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어둡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한 것은 지난 1974년이다. 필자가 태어나기 전이다.
대단한 역사를 이 친구들이 썼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을 부랴부랴 투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독의 전반적인 역량이 매우 의심스러웠다.

아무리 상대가 약해 보여도 시범 경기나 하물며 친선 경기도 아닌 아시안게임이라는 나름 큰 대회에서 골키퍼 포함 6명을 로테이션 시키는 것은 제정신이 아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거만한 하고 무례한 황희찬은 와일드카드 선발 전부터 논란을 낳더니 국가대표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한국 축구는 이제 밑바닥부터 반성해야 한다. 부디 착각하지 마라.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두골을 먼저 빼앗기고 역전승한 네덜란드 대표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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