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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018년 프로야구 5강 싸움, 전입가경

멋진너굴 2018. 8.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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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기삼의 5강 싸움이 치열하다.
현재 순위를 보면 이변이 없는 한 두산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다. 2위 싸움과 5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인데 필자의 생각은 2위와 4위 넥센의 격차가 4게임반인데 연패 연승이 속출하고 있어 이 또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5강 싸움에 "여름성" 삼성라이온즈가 있는 것이 이채롭고 실제 5강 싸움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기아, 롯데, LG의 경우 투수진이 거의 붕괴되었다. 특히, LG의 불팬은 참혹할 수준으로 봉괴되며 후반기에 6승 17패의 2할중반대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2위권 싸움도 가시권이었는데 거의 폭망했다.

LG의 후반기 부진은 예상 밖이었다. 선발진은 불팬 난조로 연쇄적으로 부진하고 타선도 그다지 강하지 못하다.
반면, 삼성라이온즈의 약진은 역시 뜻밖이다.
후반기 14승8패1무로 판을 흔들고 있다. 후반기 승률은 6할3푼으로 단연 1위다.

"여름의 시작", 7월 둘째주부터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하고 7월 마지막주에 기아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7월의 대미를 장식했다. 7월에만 13승 6패 1무를 기록하며 +6의 마진을 기록하며 급반등했다. 8월 들어서는 5승5패로 다소 주춤했으나 경쟁팀들 중에 가장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선발진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경쟁 4팀 중에 불팬이 가장 강하다.

기아는 지난 해 우승전력이 고스란히 넘어 왔는데 7위 자리는 낯설다. 그리고 반등의 여지가 그리 크지 않다. KBO 최강의 1~3선발의 승패가 24승 22패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양현종만 11승 8패로 제몫을 하고 있다. 역시 기아의 아킬레스건은 불팬이다.

롯데는 지난해 강민호를 삼성에 내주면서 포수 자리 공백이 가장 컸다. 프랜차이즈 스타 강민호를 너무 믿었던 것일까? 90억원대 4년 계약이 다소 하향세인 강민호에게 안겨주기엔 아까웠을까? 그러나 포수 자리는 소모송 짙은 투수의 어깨보다는 값어치가 더 있다.
민병헌을 두산에서 데려왔지만 임팩트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지난 2~3년간의 투자가 지금 8위 순위로는 설명이 안된다. 역시 요즘 난타당하고 있는 손승락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결국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은 5강 싸움의 승자는 삼성라이온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에 넥센과 2연전, 한화와 의 경기가 있는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9연승 중인 넥센과 1승1패, 한화와 경기를 잡으면 아마도 5위의 순위표를 가지고 휴식기에 들어갈 것 같다.

그리고 넥센이 더 달리면 2위권 팀과도 경쟁이 될 것 같다. SK, 한화의 전력도 기복이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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