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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달라지지 않는다?!

멋진너굴 2018. 7. 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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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전격적으로 만나 매우 포괄적인 협정서에 서명한 북한과 미국의 김정은&트럼프는 과연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반을 다진 것일까?
물론 극적인 반전이긴 하다. 미사일을 마구 쏘아대던 북한은 급기야 핵무기를 실어 미국 본토까지 날릴 수 있는 ICBM까지 개발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들의 논평과 트럼프 측의 평가와 달리 북한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미국의 재제와 민생 근핍에 결국 미국 등 서방과의 협상과 허울좋은 평화 협정을 맺고 문호를 일부라도 개방한 중동 독재자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2011년 반정부 시위자에 사살됨) 뿐 아니라 예멘의 살래 전대통령도 반정부 세력에 올초 피살되었다.

북의 젊은 세습 독재자가 모를리가 없고 요즘은 북한의 개국공신들인 백두산 혈통 지지 원로도 무참하게 숙청했다.
김정은은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먼저 김정은은 북한을 공식적으로 단일 국가로 인정 받고 싶어 한다. 남한과 달리 북한은 하나의 국가로서 대접을 못 받고 있다. 당연히 그도 국가 정상 대접을 받지 못했다. 엄청나게 많은 경호 등 수행 인원과 비밀리에 붙인 대외 활동 계획 등이 그 반증이다.

정상 국가로의 대접을 받기 위해 북한은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를 잘 활용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김정은은 민생의 안정을 위해 일부 개방을 할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이 평양을 지키고 정권유지라고 볼 수 있다.

정권 유지에 반하는 것은 일말의 고민 없이 제거하고 거부할 것이다.
겱국 북한의 궁극적인 변화는 백두산 혈통이라 자부하는 김씨 독재 일가의 청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제 30대 초반의 독대자가 안착하면 북한은 향후 40~50년까지 이 상태 그대로 간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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