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약속은 지킨다!

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는다 본문

이슈&사건사고/시론

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는다

멋진너굴 2018. 6. 20. 15:45
반응형

지난 6/19(화요일) 동아일보에 재미난 칼럼이 실렸다. 결론은 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고 무능한 자들이 모여 무능한 자들의 섬을 이뤄 유능한 자를 쫓아낸다는 것이다.

한국전쟁 시 일본에 주둔한 무능한 미군의 참패를 예로 들었는데 주로 무능한 미군 지휘관이 일본에 주둔했다는데 자격이 안되는 이가 지휘관 경력을 쌓기 위해 군에 지원하여 어찌어찌하여 일본에 주둔하게 되었고 한국전이 발발하여 어쩔 수 없이 실전 경험과 작전 수행 역량이 없는 이들이 실전에 투입도어 철저한 실패를 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역사의 이야기지만 여러 조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능의 섬이 생기면 해당 조직은 회복 불능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야전에서는 상황 자체가 극적이고 상명하복의 결과가 매우 뚜렷해서 조직관리와 리더쉽의 여러 예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사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의 조직 관리와 목적 사업 영위 및 경쟁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집단지성이 중요시되는 업종도 있고 한 명 또는 소수의 리더쉽이 중요한 업종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능한 리더는 조금 더 무능하거나 약간 유능한 인재를 찾고 이들은 명백하게 유능한 인재를 쫓아 낸다. 그리고 조직은 붕되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