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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북미 합의문 서명

멋진너굴 2018. 6.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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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대 이슈 중에 하나는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한 북한과 초강대국 미국과의 포괄적 합의다.

어떻게 보면 역사적으로 북한처럼 작은 국가가 미국이라는 초강대국과 거의 동등한 입장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경우가 있을까 싶다. 물론 필자는 소위 말하는 "사회주의자" 또는 "통일론자"가 아니다. 오히려 어설픈 통일은 재앙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경제학과 출신의 지극히 "현실론자"다.

미국의 트럼프는 익히 알려진 바대로 과거 미국 대통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물이다. 비유가 점 어색할 수는 있어도 북한의 김정은과 협상이 가능한 인물이다. 둘의 공통점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그러나 이들은 포괄적인 합의를 했고 공동 성명서에 나란히 앉아 서명까지 했다.
북한이 드라마틱하게 핵무기를 폐기 한다면 노벨 평화상은 트럼트의 것이다.

예전 남북 중심의 합의와는 성격 자체가 달라 북한의 여러 사항에 대한 실천력이 매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전의 미국이 아니고 마냥 보호만 하주던 큰 형님 중국이 아니다.

부친인 김정일이 화폐 개혁의 반발로 거의 민중봉기까지 경험했던 터라 인민의 민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후계자 김정은 잘 알 것이다. 서구에서 교육까지 받았으니 북한의 개방은 이번만은 실질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개방에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대한민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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